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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구인이다

양말목, 삼베실 리사이클로 지구를 지켜요.

by 깊은라온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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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구인이죠?

얼마전에 환경교육을 들었어요. 그 때 우리가 지구인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면 지구를 지키는 일이 좀 더 쉬워질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때부터 '나는 지구인이다'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영향 때문인지 딸이 동아리를  '환경' 동아리를 가입했더라고요.

양말목하고 삼베실을 가지고 왔어요.

방학동안 실생활에 필요한 거 만들어서 가져오는 것이 숙제라고 합니다.

 

유투브에 만드는 방법은 너무나 자세히 나와 있어서 딸이랑 보면서 금새 만들었어요.

 

 

양말목으로 키링 만들기

가장 간단한 양말목으로 키링을 만들었어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양말목으로 이런 귀여운 키링을 만들 수 있다니 리사이클이 이렇게 쉽다니 모두 하실 수 있겠죠?

 

1. 양말목을 준비해주세요.  수술과 꽃잎 색깔이 다르면 더 예쁘겠죠

 

2.  하나의 양말목을 한 손가락에 5번 감아주세요. (영상참고)  가운데로 반으로 접은 양말목을 넣어 고리가 생길 수 있게 빼주세요.

 

3 . 5개 꽃잎이 모두 같은 방식으로 해주시면 되는데 두 대 접에 고리 만들 때 같은 방향으로 해 주셔야 해요.

 

양말목으로 휴지케이스 만들기

휴지케이스도 코바늘 뜨개랑 비슷해서 금방하긴 했는데 색이 안 예뻐서 쓰지는 않을 것 같아요. ㅎㅎㅎ

하나 하나 연결하는 재미가 있는 양말목 공예네요.

 


 

삼베실로 주머니 만들기

예전에는 다 이렇게 만들어서 사용했겠죠?

한 땀 한 땀 연결해서 하나의 물건이 완성되는 거죠.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요즘엔 정말 너무나 쉽게 사고 너무나 쉽게 버리잖아요.

 

수제 비누 넣어 사용하면 딱 일 것 같아요.  테스트용으로 안경집 넣어봤어요.

삼베실로 수세미 만들기

뜨개 수세미 정말 많죠? 사춘기 엄마들이 그렇게 뜨개 수세미를 뜨잖아요. ㅎㅎㅎ

얼렁 설거지 하고 싶네요. 제가 뜬 수세미는 처음이거든요. 삼베라 가슬가슬해서 더 설거지가 잘 될 것 같아요.

 

 

지구는 누가 지켜줄 수 없어요.  한사람 한사람이 큰 소리를 내야만 정부에서도 움직이는 거죠. 

아님 반대로 정부에서 움직여서 개인을 움직이게 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꼭 필요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좀 더 깨끗한 환경에서 미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지구를 만들어 주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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